스피닝릴 분해. 시마노 18 스텔라 4000xg 구리스 작업

지인의 릴 분해 해 보았습니다. 릴을 돌려보니 금속 스치는 소리가 납니다. 서걱서걱??
울테그라보다 더 시끄러운 이 느낌 아닌 느낌?은 뭐지~~~!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하니 시마노에서 구리스 값이 아까운지 돈이 없어서?
비용절감을 하려고 하는지 18년도 스텔라에 유난히 구리스를 아낀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지인에게 인터넷 글 보여주면서 “이런 다네요. 서비스센터 가보세요!” 했더니
여기서 확인 좀 해주라네요. 흠.. 여기 낚시가게 아닌뎁쇼~~! ㅋㅋㅋ
분해를 해야 알수가 있는데 한두푼 짜리여야 부담 없을텐데?
분해하다 스크래치나 고장날 수 있다고 거부했는데..

고장나면 술한잔 사주면 된다고 확인해 주라고해서 술한잔값으로 스텔라를? ㅎㅎㅎ?
정신차려보니 스풀은 이미 빠져있고 제 손에는 어느새 드라이버가.. ㅋㅋㅋ
다른 릴에 비해 18년도 스텔라는 분해하기 쉬운 릴이더라구요.
암튼 이래저래해서 분해 후 메인기어를 보는 순간 허걱 했습니다.?

메인기어에 구리스가 없습니다. 몇 군데라도 있어야 하는데 없어요.
보조기어에 살짝있는 구리스가 조금 묻어 있을 뿐….
시마노 해도 해도 너무하는군요. 구리스 없이 제조해서
빨리 마모 시킨 후 교체주기 빠르게 하려고 하나? 생각이들 정도네요.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위해 구리스가 없다면 할말은 없지만 비싼 릴에서 소리가 심하다는 점은 분명 호불호가 있을 듯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구리스 및 오일 도포해주고 재조립 후
소리가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지만 구리스 도포 전보다 휠씬 나아졌습니다.
지인분도 만족하시고 저도 만족하고 ^^ 시마노 너희들 그러면 안되는거 아님?~~~!
구리스 없고, 소리 나지만 스텔라 한번은 사용해보고 싶네요.~~~!
할부로 살까요? ㅎㅎㅎ

분해 문의가 몇 분계셔서 주의할곳 알려드립니다.
아참 직접하시다 고장나도 저는 책임없어요

1. 스풀제거 후 작은 6각 드라이버로 나사제거해야합니다.

2. 1번의 나사제거 후 부품빼다보면 아래 사진의 2번과 3번이 만나는(2번의 아래부분과 3번의 윗부분사이) 부분에 가느다란 철사링이 있으니 분실 조심하세요.

3. 4번의 나사 2개 저가하면 6각너트가 나오는게 시계방향(오른쪽)으로 돌려야 풀립니다. 주의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조립할때 4번이 6각너트와 잘 물려야 나사구멍이 맞으니 조립시 너트 각도조절 잘해서 나사 구멍 맞추면 됩니다.

아래는 다른 제품 이미지인데 참고하세요. 6각너트제거 후 로터제거

4. 노브(손잡이)제거 후 릴 아래 사진 5번 부분에 나사 2개 제거(다른 제품 캡쳐이미지 입니다.)

5. 6번 부분 나사 제거

6. 7번 옆 뚜껑이 열림

7. 측면 뚜껑이 열리면 양쪽 측면에 검은 나사 2개 제거 후 나머지 뚜껑열면 기어 보입니다.
양쪽 나사 두개입니다.
뚜껑이 열린 후 아래 사진에서 x가 표시된 릴 꼬리? 부분에 있는 나사는 풀지마시고 0가 표시된 양면 나사 하나씩풀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하시다 고장났다고 저한테 “너 나좀 만나자!” 하지마세요. 무섭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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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 분해. 시마노 18 스텔라 4000xg 구리스 작업”의 2개의 생각

    1. 너무 늦게 답변드려 죄송합니다.
      육각드라이버는 생화마트에서 여러 사이즈가 있는 육각렌츠로 했습니다. 정확한 사이즈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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