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리]신종플루 의심? 추정? 확진?

By | 2009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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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사리입니다.
어제 갑자기 열이 39.4 까지 올라가서 신종플루 거점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무슨 검사를 하더니 20분만에 신종플루 아니라고 하더군요.

뉴스기사를 보면 신종플루 검사결과는 2일정도 소요된다고 알고 있는데
20분만에 결과가 나오자 제가 의사에게 물었더니

설명서 같은 종이를 주더군요. 대충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의심환자
  콧물 또는 코막힘, 고열, 기침,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감기증상이 있으며 의심환자라는 것이지요.

* 추정환자
  이게 제가 검사받은 방법인데요. 면봉 비슷한 걸로 먹에서 채취한 분비물(?)을 15~20분 동안
 시약을 이용해 검사를 합니다. 그 막대에서 나오는 반응을 보고 추정환자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이죠.
이 막대를 이용하여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A는 나왔는데 기존의 사람 인플루엔자 H1과 H3 반응이 음성으로 나오면 추정환자가 되는 것입니다.(참고로 신종인플루엔자는 A(H1N1)입니다.)
  이렇게 추정환자가 되면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이라면 타미플루 처방을 해 줍니다.

* 확진환자
 추정환자 진단을 받았는데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이 확진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아야 타미플루 처방이 가능합니다. 비용도 1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구요.

하지만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증상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되는데 검사결과는 2~3일 소요된다는 것이죠.
의학계에서는 고위험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아도 일반감기처럼 끝난다는 것이지요.

 확진검사를 받으려고 방문한 병원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검사결과가 나올 때 쯤이면 이미 시간이 지났을 건데 검사하시겠어요?”
(여기서 시간이란 저 48시간을 의미합니다.)
제 생각대로 풀이하자면 검사하면 확진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이미 48시간이 경과했기 때문에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서 복용한다고 하더라고 별의미가 없다.

이런 말도 하더군요. 이 확진검사라는 것이 정부통계를 위한 수단이라구요.

우리 모두 신종플루 너무 무서워하지말고 손 자주 씻고 서로 서로 조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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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거점 병원/약국을 구글맵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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